훨훨간다-제주일보/제민일보/한라일보
세이레극장 ‘훨훨간다’ 오늘부터 순회공연 | ||||||||||||
(제주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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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에 베 한필을 선물하겠다는 할아버지에게 한 농부가 ‘보상금’을 탐해 도전하지만 막상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자 논에 있는 황새의 행동을 보고 만담을 급조한다. 어쨌든 거래는 성사되고, 할아버지는 얘기를 달달 외운 채 집에 돌아와 할머니에게 들려주는데 마침 도둑이 든다. 이때 할아버지가 “훨훨 온다”고 하자 살금살금 접근하던 도둑은 깜짝 놀란다. 이어 성큼성큼 걷고 기웃기웃 살피고 등 계속되는 할아버지 얘기가 영락없이 자기를 알아챘다고 판단한 이 도둑, “걸음아 나 살려라”하고 줄행랑을 칠 수밖에. “훨훨 간다”고, 들린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이 만든 ‘마당으로 꾸미는 동화연극-훨훨 간다’의 재미만점 스토리로, 11일 한라아트홀 소극장을 출발해 13일 동녘도서관, 15일 한림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은 “어린이들에게 재밌는 동화를 연극으로 들려줌으로써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포만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연 소요시간은 총 50분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적정 아동연령은 4∼9세. 문의 (711)8922. | ||||||||||||
(제민일보) |
도둑도 물리친 재미있는 옛이야기 | ||||
11·13·15일 세이레어린이극장 동화연극 ‘훨훨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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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어린이극장의 마당으로 꾸미는 동화연극 「훨훨 간다」(원작 권정생·연출 정민자)가 오늘(11일)·13일·15일 제주전역에서 열린다. 동화「훨훨 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늘 조르던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무명 한 필을 주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꿔오라 하고, 결국 한 농부에게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도둑을 물리친다는 얘기다. 동화연극 「훨훨 간다」에서는 할아버지, 헐머니, 엿장수, 농부 등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옛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 황새 한 마리가 하는 행동을 보고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미는 농부, 농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할아버지, 그 말을 엿들은 도둑이 제 발 저려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장면 등이 어린이들을 흥미를 부추긴다. 공연일시=오늘(11일) 오전11시 한라아트홀 소극장, 13일 오전11시 동녘도서관, 15일 오전11시 한림주민자치센터. 관람료=무료. 공연문의=711-8922.
(한라일보) 세이레 동화연극 '훨훨 간다' 입력날짜 : 2007. 06.11. 00:00:00 오늘부터 한라아트홀 등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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