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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간다-제주일보/제민일보/한라일보

세이레 2007. 6. 13. 06:33
세이레극장 ‘훨훨간다’ 오늘부터 순회공연
(제주일보)
2007년 06월 11일 (월) 김현종 기자
   
 
   
 
훨훨 온다, 성큼성큼 걷는다, 기웃기웃 살핀다, 콕 집어먹는다, 예끼! 이놈, 훨훨 간다….

재밌는 이야기에 베 한필을 선물하겠다는 할아버지에게 한 농부가 ‘보상금’을 탐해 도전하지만 막상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자 논에 있는 황새의 행동을 보고 만담을 급조한다. 어쨌든 거래는 성사되고, 할아버지는 얘기를 달달 외운 채 집에 돌아와 할머니에게 들려주는데 마침 도둑이 든다. 이때 할아버지가 “훨훨 온다”고 하자 살금살금 접근하던 도둑은 깜짝 놀란다.

이어 성큼성큼 걷고 기웃기웃 살피고 등 계속되는 할아버지 얘기가 영락없이 자기를 알아챘다고 판단한 이 도둑, “걸음아 나 살려라”하고 줄행랑을 칠 수밖에. “훨훨 간다”고, 들린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이 만든 ‘마당으로 꾸미는 동화연극-훨훨 간다’의 재미만점 스토리로, 11일 한라아트홀 소극장을 출발해 13일 동녘도서관, 15일 한림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은 “어린이들에게 재밌는 동화를 연극으로 들려줌으로써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포만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연 소요시간은 총 50분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적정 아동연령은 4∼9세. 문의 (711)8922.
(제민일보)
도둑도 물리친 재미있는 옛이야기
11·13·15일 세이레어린이극장 동화연극 ‘훨훨 간다’
2007년 06월 10일 (일) 현순실 기자 giggy1225

세이레어린이극장의 마당으로 꾸미는 동화연극 「훨훨 간다」(원작 권정생·연출 정민자)가 오늘(11일)·13일·15일 제주전역에서 열린다.

동화「훨훨 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늘 조르던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무명 한 필을 주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바꿔오라 하고, 결국 한 농부에게서 재미난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도둑을 물리친다는 얘기다.

동화연극 「훨훨 간다」에서는 할아버지, 헐머니, 엿장수, 농부 등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옛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는 할머니, 황새 한 마리가 하는 행동을 보고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미는 농부, 농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할아버지, 그 말을 엿들은 도둑이 제 발 저려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장면 등이 어린이들을 흥미를 부추긴다.

공연일시=오늘(11일) 오전11시 한라아트홀 소극장, 13일 오전11시 동녘도서관, 15일 오전11시 한림주민자치센터.

관람료=무료. 공연문의=711-8922.

 

(한라일보)

세이레 동화연극 '훨훨 간다'


입력날짜 : 2007. 06.11. 00:00:00

오늘부터 한라아트홀 등서 공연

 극단 세이레가 마당으로 꾸미는 동화연극 '훨훨 간다'를 무대에 올린다.

 권정생씨의 작품을 원작으로, 정민자씨가 대본구성과 연출을 맡아 10세 미만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들었다.

 출연은 강상훈, 김이영, 정민자, 김선희씨. 공연은 11일 한라아트홀 소극장, 13일 동녘도서관, 15일 한림주민자치센터에서 오전 11시. 공연시간은 50분으로 무료다. 문의 711-8922.


/문미숙기자 msmoon@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