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훨훨간다-구엄초등학교 공연사진
꿈꾸는 문화열차 제주도내 초등학교 여섯곳 중 첫번째!
대한민국 9교시 꿈꾸는 문화열차가 간다.
오늘은 제주도 구엄초등학교를 세이레어리이극장이 '마당극 훨헐간다'로 방문하여 힘찬 기적을 울렸다.
모두 211명이 관람하였는데 교정의 잔디가 인조가 아닌 진짜였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의 식구들은 모두 아홉?
연출이자 코러스 역에 정민자 할망 역에 김이영 하르방에 강상훈 코러스 역에 양순덕(현정) 이영원 또 음향에 처음 입뽕한 최승주 (얼아나 긴장 하였을까?) 조명 겸 무대감독으로 김태남 또 귀여운 이무경 (조명선 작업도 멋지게) 초보답지 않게 열심히 땀 흘리며 공연사진도 열심히 아주아주 보기 좋았어요.드디어 교감선생님 말씀이 이어지고 징이울려 공연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런데 할으방 역(강상훈)이 2장을 마악 시작하다가 홀연히 큰 소리로 '이렇게 하면 공연못해요. 선생님' 후후
진짜로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호기심 불타는 눈으로 막 공연으로 빠지려는 찰라! 아 ,이게무어라말인가?
공연의 접근성에 차악 찬물을 끼앉은거아닌가?
갑자기 선생님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긴장한 아이들---(미안해 얘들아) 사실 아이들의 죄는없지뭐 .
바닥에 퍼질러서 앉고 공연을 보게한 그게 죄겠지.아이들이야 뭐 솔직히 평소에 공연도 못볼테고 호기심충만할테니 모두들 잘 보려고 일어나고 신경질 부리는거지 뭐 다른게 있나? 그렇지 얘들아?
싸아늘하게해서 정말 미안해??
공연이 끝나고 학교 급식실 친환경 급식이라 맛있게 잘 먹고 짐을 사고 돌아오는길 할망역 김이영이 하는말
"까칠하게-"하면서 흘겨본다.
내가너무 까칠하게했나봐요 미안합니다.구엄초등하교 선생님 얘들아! 다음에 또 만나자.
세이레어린이극장 마당극훠훨간다 출연자 하르방 역에 강상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