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관객과 함께
꿈꾸는 문화열차-마당극 훨훨간다(광양초 공연) 단체사진
세이레
2010. 9. 21. 00:32
마당극 훨훨간다.
꿈꾸는 문화열차!
제주도내 초등학교 순회 두번째 학교는 광양초등학교다.
운동장에서는 운동회 연습이 한창이고 시끌하다.
공연장소가 체육관.
채광에 문제가 노출 되었지만 햇볕이 문제인가?
그림자극도 원만하게 나왔다.
문제는 장소가 너무 크고 훵~하다는 것.
공연의 집중이 문제다.
산만함을 어떻게 잡을 것 인가?
바닥에만 앉힌다면 구엄초등 처럼 일어나서 잘 보려고 야단일터---.
우려가 현실이 된다더니. 내가 의자도 동원하고 평균대도 동원 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아이들이 무슨 잘못 있으랴?
다섯째줄 부터 항상 말썽이다. 잘 보려 하는 것 인지상정 당연지사다.
그런데 무관심이 나은 안좋은 모습이라면 덤블링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통제를 안 한다는 점이다.
배우들이 있는 무대막 뒤로 호기심으로 보려하는 아이들에 대한 통제-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한 대목이다.
광양초 담당선생님 말씀이 저학년은 제주말에 익숙하지 못해서 고학년이 봐야 이해가 빠르겠다고 한마디
하신다. 세이레 주부연극교실 2기분들 오시어서 응원하시고 가시었다.참 좋은 풍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