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 북카페'를 만들며 -세이레 카페지기 강상훈 드림
세이레아트센터는 민간 소극장입니다.
세이레극단과 세이레어린이극장이 힘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번째 도전하는 소극장 입니다.
우리 극장의 모토는 <연극창조의 산실/예술교육의 요람>입니다.
그게 <세이레아트센터>입니다.
지금 한달간 장기공연중입니다.
아일랜드 입니다.
이 작품은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인간의 기본 권리가 얼마나
귀중한지를 웅변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흑인 죄수 역이기 때문에 머리를 삭발 하였지요.
공연을 시작한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아직은 물론 관객이 없습니다.
관계자 몇분만 다녀갔지요.
현실이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간절히 호소 합니다.
제주연극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요.
조금만 관심을 쏟아 주시면 됩니다.그때 비로소 시작인 거지요.
이 땅에 소극장 문화가, 이 땅에 연극문화가 꽃 피울 수 있는것은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과 사랑에서 출발 할 것입니다.
이제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애초에 갖었던 믿음을 실현하고 실천하는것입니다.
예술북카페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예술북카페는 지인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만들어 집니다.
우선은 책을 기증 받고 있습니다.
예술에 관련된 모든 서적입니다.
헌책도 좋고, 혹은 두권 이상 소유하신 책도 좋습니다.
잉여분을 보내주세요.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북카페에서 예술의 꿈을 키월 갈 수 있을 겁니다.
북카페 이름을 가칭으로 [세이레 북 카페]라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무인카페처럼 운영합니다.
시민들 중에서 이곳을 이용하시고 하루 그날은 카페 주인장이 되어서 커피도 차도 음료도 간단한 빵도 굽고 파는 거지요. 그리고 정리정돈하시고 정리를 하는 거지요.
예술북카페 운동에 동참해 주시겠습니까?
일단은 걸음 부터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처음이 출발입니다.
오시어서 살펴보시고 싹을 키워주시길 당부 합니다.
오늘은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왜냐하면 원고 청탁 받은걸 마무리 하며 지나온 삼십년 연극인생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간절히 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세이레 카페지기 강상훈 올림.
2010.10.11 01:06분 세이레아트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