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 아트센터/연극 공연 소식

[스크랩] 4.3평화재단공모사업-입체낭독극장 "다랑쉬" 무료공연

세이레 2012. 3. 3. 12:52

 

2012년 4월 3일 오후 5시, 7시 / 세이레아트센터 소극장에 초대합니다.

 

일천구백사십팔년 다랑쉬에 얽힌 제주4.3 그 역사를 되살펴보고 이땅에 다시는 그

 

러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는 평화와 상생의 노래입니

 

다. 모두 오셔서 4.3의 원혼들을 함께 추모해주시기바랍니다.  

 

공연명 : 입체낭독극장 '다랑쉬'

사업기간 : 2012.4.3 오후5시 7시 (2회 무료공연)

주 최 : 세이레아트센터

주 관 : 극단세이레극장

공연장소: 세이레아트센터

 

입체낭독극장 ‘다랑쉬’

<다랑쉬 오름>과 <다랑쉬 굴>에 얽힌 <4.3이야기>를

시와 영상과 배우들의 입체낭독으로 보여주는 무대이다.

다랑쉬 오름에 대한 시를 쓴 이생진 시인의 <다랑쉬 오름의 비가>

문무병 시인의 <다랑쉬굴의 슬픈노래>

 4,3문예공모에 최우수 당선된 신성여고 고등학생의 산문

<그만 울련다. 물결 따라 세상 구경 하거라>,

허영성 시인의 <다랑쉬 동굴 비가>,

그리고 신문에 기고한 임무현 법무사의 편지<천상의 이모님께 드리는 편지>글 등

 나래이션과 함께 영상이 흐르고 배우들의 무대동작과 함께 보여주는 입체낭독 극

장은 다랑쉬에 얽힌 4.3비극을 생생히 전달하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

이 되지 않기를 비는 평화와 상생의 노래이자 비념이 될 것이다.

4.3에 대한 기억의 반추 전혀 사삼을 모르는 세대에게 간접 경험을 통한 체험을 함으로서 다시는 이땅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다짐함. 역사의 비극을 잊지 않으려는 자아 존중감, 역사의 올바른 인식확산에 일조함. 다랑쉬 굴의 뼈아픈 모습에서 역사를 읽고 4.3의 한을 온몸에 품고 살았던 제주사람들의 삶의 행간을 읽어내는 산물들이 시와 산문 편지글 등으로 녹아있다. 이런 작업이 4.3에 대한 아픔이 진정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바다.

출처 : 세이레극단/세이레아트센터/세이레어린이극장
글쓴이 : 세이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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