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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 아트센터/연극 공연 소식

2010찾아가는문화활동 -언덕을 넘어서가자 공연안내

 

 

 

2010년도 극단세이레극장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한경도서관    8.24(화)          오후7시30분 (확정)

연동사무소    8.25(수)          오후7시30분 (확정)

삼양동사무소 8.26(목)          오후7시30분 (확정)

애월도서관    8.28(토)          오후7시30분 (확정)

노형동사무소 8.30(월)          오후7시30분 (확정)

 

사/랑/은 이/제/시/작/이/다.

“깐깐한 구두쇠 완애와 바람기 넘치는 자룔 그리고 그들의 영원한 공주님 다혜.자룡의 오토바이사고를계기로 다혜가 완애와 자룡의 공간을 오가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된다.그러던 어느날 완애와 다혜는 지난50년간 간직했던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게 되는데-.”

 

■작품내용:

50년이 지나서야 그가 바로 첫 사랑인 걸 알았다. 완애와 자룡과 다혜는 국민학교 동창이다. 어린시절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다혜는 황혼의 나이에도 보험설계사로 뛰어다녀야 하는 빡빡한 삶을 산다.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알 수 없는 철부지 같은 자룡은 친구 완애의 고물상에 얹혀 사는 신세면서도 돈만 생기면 성인 오락실로 달려간다. 무뚝뚝하고 까다로운 성미의 완애는 꽤 값나가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물상을 운영하며 매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구두쇠다. 어느 날 자룡이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팔을 다치게 되고 그를 돌보기 위해 다혜가 그들의 고물상에 매일 드나들게 된다. 만나면 티격태격 다투기만 하던 세 친구는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완애는 다혜에게 지난 50년 동안 간직만 한 채 그 누구에게도, 단 한번도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털어놓게 되는데…

 

■출연 : 임 필종 강 상훈 김 이영

 

■연출 : 정 민자

 

■작가 : 이 만희

극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

1954 충남보령출생 동국대 인도 철학과 졸업.

1975년 김제 금산사 출가후 파계

1979년 동아일보 장막희곡 공모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라속의 시체들’로 문단데뷔 작품활동 시작

1989년 ‘문디’ 공연 연극입문

희곡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돼지와 오토바이’ ‘불좀 꺼주세요’ ‘아름다운 거리’ ‘좋은 녀석들’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용띠위에 개띠’ 등 다수가 있음.

또 시나리오 작품으로 ‘약속’ ‘보리울의 여름’등이 있음.

서울 연극제 대상 및 희곡상 1990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1991 수상

현재 동덕여대교수 문예창작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