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민복기
●연출/정민자
●조연출/양순덕
●기획/정봉수 김용규
●출연/강상훈 어성립 현유상 진정아 윤유현 김현주 박은주
●무대감독/강승훈
●무대장치/강승훈 김태남
●조명감독/김태남
●조명오퍼/고재훈
●음향감독/임상호
●음향오퍼/고유빈 고한비
●소품/정윤선 배선경
●의상/김이영 강춘식
●무대크루/양해광 고정민 김성관
●분장/설승혜 조성진
●진행/신예경 이영원 문종선
연극으로 말을 걸다
두 번째 2015 공연장상주단체 레파토리 공연작품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행복한 가족 공연기
연극 행복한 가족은 2002년 극단 차이무에 의하여 초연되었다. 그리고 2년후 2004년에 차이무가 생연극 시리즈로 올린 후 십년만(2014년)에 다시 올려졌다.
이후에 울산 극단세소래 마산 극단 객석과무대 대전 창원 등지에서 올려진다. 그리고 제주에서 올려지게 되는 연극 <행복한 가족>
왜 우리는 이 작품에 주목하고 선택하였는가?
작가의 변은 어떨까? 작가는 그 당시 일본에서 행해지고 있는 가족대행서비스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작품의 줄거리
주인공 허학봉 노인은 큰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일찍 세상을 떠난 아내의 제사 준비를 하고 있다 큰 아들과 며느리는 아버지에게 서운한 듯 하지만 속내를 쉬 드러내지 않고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며 제사 준비를 하고 있다.
늦게 도착한 딸과 사위는 늦은 이유를 둘러 대느라 정신이 없다 기독교 신자인 딸은 제사상에 절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못난 사위는 가족들에게 온갖 구박과 멸시를 받는다 어찌보면 눈치도 없다
아버지는 아들과 딸보다 미국에 있다는 막내가 언제 오는지 궁금하다
아내가 살아있으면 70이 되는 올해 허노인은 이번 제사에 자식들을 다 불러서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에게 가족들이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가족들 생각은 다르다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다 모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힘들게 사는 자신들의 모습에 짜증도 난다 형제들끼리 티격태격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도 서먹하다 그런 것을 허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나 누구보다도 쓸쓸 하고 서글픈 것은 바로 허노인이다 시간이 흘러 제사가 끝났다 그리고 이때부터 연극의 반전이 시작된다
●기획의도
가족은 해체된 것인가 이미?
이 작품의 주인공 허노인을 통해본다면 핵가족화시대를 대변하는 독거노인이다. 비록 슬하에 자식들이 있지만 1년에 한번 제사때야 겨우 만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을 누구에게 탓할 것인가?
사회의 기본 단위라 할 수 있는 가족의 해체로 인하여 도대체 우리에게가족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
당신의 가족은 행복한가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잃어버린지 오래이며 가족간의 유대마저 악화된 상태에서 다시금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 것 행복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핵가족화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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