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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 아트센터/연극 공연 소식

세이레아트센터 개관 1차 프로그램

 

-세이레 아트 센터 개관 공연 세부 내용-


1. 극단 세이레


 


 -일  시 : 07. 12. 1~2

 -작품명 : 배비장전

 -  작   : 이재현

 -연  출 : 강상훈

 -출  연 : 이병훈, 임필종, 설승혜, 고오실

 -스  탭 : 김태남, 박인정, 이연희, 신예경, 김형일, 정봉수

 -내  용 

   배비장전은 제주목사를 따라 예방비장으로 임명돼 따라간 배걸덕쇠의 이야기이다.

  그는 죽은 한이 있어도 여색을 멀리하겠다는 절개와 그 같은 마음을 꺾는 여인에게 상을 주겠다는 제    주목사의 제의에 따라 기생 애랑이 나선다.

  비장 배걸덕쇠가 한라산 놀이를 갔을 때 애랑은 먼 숲 속에서 목욕을 했는데 그 모습에 비장 배걸덕    쇠의 가슴이 녹아내려 애랑이만 을 찾는다.

  방자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는데도 배걸덕쇠는 방자를 내세워 애랑의 집으로 간다.

  애랑과 정사를 벌이려는 찰라에 애랑의 남편이 들이닥쳐 배걸덕쇠는 괴짝 속으로 들어가 곤욕을

  치룬다.


2. 극단 미소(경남 창원)


 


 -일  시 : 07. 12. 8~9

 -작품명 : 연극 ‘뒤집기 흥부전’

 -구  성 : 천영훈

 -연  출 : 천영훈

 -출  연 : 장종도,주요한 ,박계랜,천영훈

 -내  용

  반사회적이거나 반도덕적 행위 없이 근검절약으로 부자가 된 놀부는 윤리관이 변질도고 물질만능의 심화, 인간성 타락, 비리가 팽배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패배를 하는데 결국 현대인의 한 원형인 놀부의 현실적 패배를 통해 우리네 삶이 어떤 게 옳고 그른가를 다시 한 번 돌이켜보기를 기대하며 마당극은 곧 열린 극이기에 연기자들은 작품이 주는 주제에 메이기보다는 웃음과 재미에 대한 열린 사고, 관객과의 교감을 통한 즉각적 반응과 순발력 있는 애드립으로 질펀한 놀이판이 되기를 희망한다. 재미와 웃음 속에서 아픔으로 남는 놀부의 마지막 항변은 시끄럽고 어지러운 세상에 한줄기 빛으로 세세히 녹아 작은 밀알이기를 기대한다.



3. 극단 새벽(충남 대전)




 -일  시 : 07. 12. 13~14

 -작품명 : 뮤지컬 ‘꿈먹고 물마시고’

 -  작   : 이근삼

 -연  출 : 한선덕

 -출  연 : 민병욱, 김민희, 김민, 안정모, 차성만

 -내  용

   어느 서민 아파트에 ‘복희’와 ‘진자’는 월세를 절반씩 내는 조건으로 같이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집주인의 사촌동생인 ‘오대문’이 나타나 남자 하나 여자 둘의 동거생활이 시작    된다. 오갈 데 없어 어쩔 수 없이 남자가정부를 자청하고 두 여자 사이에 얹혀 살게 된 오대문과 두    여자-복희와 진자-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고 위태로운 사랑의 쌍곡선을 그린다.

  서로의 신분을 철저히 속이고 서로간섭하지 않고 살아가던 세사람은 시간이 흐르며 때로는 싸우기도    때로는 서로를 위해 희생도 하면서 어느듯 위선을 벗고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

  어느 틈엔가 가식이 없는 진솔한 자신의 모습과 현실과 미래의 꿈과 희망을 나누던 세사람은 앞으로    서로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하며....




4. 극단 마루(경남 밀양)

















 -일  시 : 07. 12. 15~16

 -작품명 : 연극 ‘바다가 보고 싶어요’

 -구   성: 박현배

 -연  출 : 박현배

 -출  연 : 이환희, 신동훈, 박훈영, 문지연

 -내  용

  대도시에서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어촌 경찰서 형사과로 좌천되어 온 형사 강민철, 그가 전근 온    날 이 시골 마을 앞 바닷가에 여자의 살인사건이 발생된다.

  피의자로 주목받은 용의자는 그녀를 단순히 너무나 사랑했다는 이유에서 그녀를 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러나 이런 시시한 내용으로는 다시 화려한 도시를 꿈꾸는 경찰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정말 폼 나는 살인사건으로 만들기를 계획한다.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증거자료들을 만들어가며 사건을 과대 포장하여 특종을 만들려고 한다.

  왜 용의자는 예쁘지도 않은 여자를 바다로 데리고 갔을까? 폼생폼사 시경 경찰들은 이번 사건을  전    국의 일간지에 대서특필 되게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지긋지긋한 이 시골 경찰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5. 극단 터(충남 대전)

 


 -일  시 : 07. 12. 25

 -작품명 : 춤으로 본 ‘창호생각’

 -구  성 : 박창호

 -연  출 : 박창호

 -출  연 : 박창호, 놀이패한라산(악구성)

 -내  용

    난 탈을 쓰고 숱한 공연을 하였지만 단 한번도 내가 쓰는 탈과 진지한 대화를 나눈적이 없었다.   이번 무대의 첫 시작은 탈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부터 보인다. 내가 탈을 바라보면서 그 탈이 내게 어떠한 느낌을 전하게 되면 그 느낌을 내가 가져와서 내 몸에 실어 보는 거다. 물론 춤사위 자체를 어찌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첫 순서로 보인 춤을 맨 마지막엔 탈을 벗고 또 출 것이다. 마지막 춤은 같은 춤일지라도 보이는 자와 보여지는 자가 한 몸뚱인 채로 추게 된다.


6. 또랑광대(강원도 원주)


 -일  시 : 07. 12. 22~23

 -작품명 : 창작판소리 ‘은혜갚은 꿩’

 -구  성 : 정대호

 -연  출 : 정대호

 -출  연 : 정대호

 -내  용

  원주 치악산, 상원사 종에 얽힌 ‘꿩’전설은 통해 원주가 보은, 해원, 생명사상의 도시임을 알린다, 적악산이 꿩(稚)치자를 써서 치악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이야기

7. 극단 작은 소동(전북  익산)


 


 -일  시 : 07. 12. 29~30

 -작품명 : 연극 ‘길위에 서다’

 -  작   : 노병갑, 전경자

 -연  출 : 이도현

 -출  연 : 오지윤,강하나,김민경

 -내  용 

  1. 현경이야기 - 윤현경 (38세) TV PD, 이혼녀이다. 방송국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평소에도 여성에 관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 일하는데도 고초를 겪는다. 더구나 결혼을 했는데도 아기를 낳지 않아서 시집식구들한테 타박을 듣는다. 자식을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어서다. 그러다 이혼을 했고 프로그램도 새로운 여성관을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2. 다혜이야기 - 경상도 아가씨로 33세 인형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전직은 유치원교사. 어릴 적부터 친구인 말남, 민영과 같이 대입이 끝나고 겨울바다를 보러 여행을 갔다가 성폭행을 당한다. 그 후 한 친구는 자살하고 또 한 친구는 스님이 된다. 그런 아픔 때문인지 쉽게 남자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방황한다. 그러다 유부남과 만나게 되고....

  3. 미자 이야기 - 47세 방송국 제작국장이다. 유년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화로 외롭게 자란다. 그러다 결국 어머니는 자살하고, 공부에만 전념한 미자는 방송국에 입사하고 국장에 자리까지 오른다. 그러나 남편의 상사이다 보니 사이가 좋지 않다. 결혼 후 3년째부터 남편의 폭행을 견디며 살아왔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도 없고 남편은 다혜와 바람까지 피운다. 결국 텔레비전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새로운 길 위에 서려고 결심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