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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 아트센터/관련 기사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실버장수댄스 발표회-실버넷뉴스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실버장수댄스 발표회
 

제주시 연동에 있는 극단 세이레 극장은 12월 17일 오후 3시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전래놀이와 함께하는 실버 장수댄스’ 발표회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재미 만점 인형극과 실버 장수댄스를 직접 공연했다.


이날 발표회는 극단 세이레 극장이 2008 사회문화예술교육 지방자치단체협력지원 사업 목적으로 제주도 내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개월간 인형극과 장수댄스를 교육 후 17일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결실을 선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사회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기 존재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만들며 이런 개인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역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소 문화 예술 활동에 참가할 기회가 부족한 노인들에게 문화 예술 활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자긍심을 진작시키고자 실시하였다.


극단 세이레 극장은 노년층이 건강한 삶을 위해 전래놀이를 바탕으로 인형극과 실버 장수댄스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선 인형극 「사랑 둥이 바람」 과 실버장수댄스가 무대에 올랐다.


세이레극장 관계자는 “노인들이 교육받으며 ‘젊을 때 죽도록 일만 하고 이렇게 재미있게 살지 못하고…’ 하며 회고하는 모습을 여러번 마주했다.”라며 “이번 발표회가 이들의 삶을 활기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오영식 기자 oys506@silver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