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해서 더 말간 노년의 사랑 | ||||||||||||
극단 세이레 극장 찾아가는 무대 ‘언덕을 넘어서 가자’ 공연 24일 한경도서관 시작으로 연동·삼양·노형동사무소 등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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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살 수 있는 것도, 남이 아닌 자기가 살아야하는 인생이다. 행복을 찾는 것 역시 자신의 몫이다. 파란만장한 인생 고갯길을 수없이 넘고 넘은 노년의 세 친구가 풀어내는, 나이가 들어서 더 말개진 사랑과 우정은 세월의 무게를 가뿐하게 덜어낸다. 극단 세이레극장이 2010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일환으로 찾아가는 무대에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연출 정민자)를 올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이만희씨가 연극배우 이호재씨에게 헌정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말 그대로 ‘로맨스 그레이’가 기둥 줄거리다. “노인들에게 첫사랑과 흘러간 옛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관극 경험 조건과 계산이 앞서고, 쉽게 뜨거워졌다 금세 식어버리는 요즘 사랑과 달리 다소 투박한 듯하면서도 진솔하고, 열정적인 황혼의 사랑이라 더욱 훈훈하다. 공연 무대는 △24일 한경도서관 △25일 연동사무소 △26일 삼양동사무소 △28일 애월도서관 △30일 노형동사무소에 꾸려진다. 문의=744-8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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