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집행사
-신나는 모험, 즐거운 웃음, 따뜻한 감동이 함께하는
「어린이 인형극」 등 개최-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미와 더불어 감동까지 맛볼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월 19일 저녁 7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인형극“ 2편과 ”빛그림 동화극장“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내에서 창작 인형극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이레어린이극장 단원들이 출연한다.
‘누구의 알일까’, ‘불가사리가된 아기별’로 구성된 2편의 인형극은 모두 부모님의 소중한 사랑을 주제로 공연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움직이는 <빛그림 동화극장>은 마치 한편의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한 입체적 무대로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오른발 왼발’, ‘돼지책’, ‘넌 특별하단다’ 등 동화책 3편의 공연을 통해 꿈과 환상이 넘치는 동화속 세계를 넘나든다.
부모세대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물질적인 선물로 얻을 수 없는 값진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온 가족이 박물관 나들이에 나서 5월 가정의 달이어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 프로그램 개요
ㅇ 일시 : 2007.5.19(토), 19:00~20:10(70분간)
ㅇ 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강당(286석)
ㅇ 관람 : 누구나 입장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
ㅇ 문의 : 064-720-8022
ㅇ 인형극 줄거리 요약
▶ ‘누구의 알일까’ - 배가고픈 여우가 어느 날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알을
발견한다. 처음에는 그냥 먹으려다가 알을 부화시킨 다음 병아리를 먹으
려는 속셈으로 알을 갖고 가지만 부화한 병아리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
며 자꾸 따르자 병아리를 버리고 멀리 떠나가게 되지만 결국 다시 돌아
오게 된다는 이야기
▶ ‘불가사리가 된 아기별’ - 하늘나라에서 엄마별, 아빠별과 행복하게 살던
아기별이 땅나라로 소풍을 가고 싶어 한다. 무서운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협박하는 부모 몰래 아기별은 땅나라로 오게 되고 배고픈 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아기별이 숨 가쁘게 도망친 곳은 바다, 그러나 그 곳
까지 쫓아온 뱀을 피해 바다 속으로 들어간 아기별은 꽃게의 도움으로 하
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늘 하늘나라 부모님을 보고 싶어 하는 꿈을
지니고 사는 아기별이 불가사리가 되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