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소리-슈퍼댁!을 들고온 또랑광대 김명자-제주의소리 기사

유쾌! 상쾌! 통쾌! 판소리의 고정관념을 깬다

세이레아트센터 개관기념 소극장 한마당, 23·24일 '또랑광대' 김명자 공연

2007년 12월 18일 (화) 17:23:50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

세이레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12월 한달동안 진행되고 있는 '제1회 제주 전국 소극장 한마당 - 섬으로 스며드는 유랑'.       ▲ '또랑광대' 김명자. ⓒ제주의소리   그 다섯번째 마당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세이레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초대된 작품은 강원도 원주 얼씨구 또랑광대의 창작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심청이가 크리스마스선물 대목', 단가 '캔디타령' 등이다. 아이를 넷이나 둔 슈퍼마켓 아줌마 '슈퍼댁'이 상품 때문에 씨름대회에 참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 또랑광대 김명자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판소리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고리타분한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자! 판소리가 이렇게 유쾌, 상쾌, 통쾌할 수가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오는 23·24일 오후 7시 세이레아트센터를 찾으면 알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또랑광대 김명자씨와 고수 조정래씨가 출연한다. 관람료 1만원(학생 5000원). 이 외에 25일에는 충북 영동 자계예술촌의 '춤으로 본 창호생각'이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무대에 오르고 29·30일에는 전북 익산의 극단 작은소동이 '길위에 서다'를 갖고 제주를 찾는다. 문의=064-744-8911.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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