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극장, 6월1일부터 전국연극제 출품작 '북어대가리' 시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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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세이레극장이 2009소극장 운동 그 세 번째로 이강백 작, 정민자 연출의 ‘북어대가리’를 공연한다.
늘 성실과 원칙만으로 살아가는 자앙(임필종 분). 결국엔 머리만 남아 쓸쓸하고 허무한 생각만 남은 북어대가리 같은 창고 속의 ‘자앙’.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마음에도 안 들고 희망도 없다고 늘 불평만 하는, 그래서 결국 떠나고 마는 ‘기임(함창호 분)’. 어딘가 정착을 하지 못하고 공허한 마음을 채울 길 없어 이 남자 저 남자 품으로 떠도는 ‘다링’(설승혜 분). 노름에서 상대방을 속이고 돈을 따면서도 두둑한 배짱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하는 ‘운전수(강상훈 분)’의 모습에서 인간다움을 말살당한 채 상품의 논리에 끌려다니는 삶을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무대위에서 보여준다.
한편 세이레극장은 어려운 환경과 무관심으로 잊혀져가는 제주지역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세이레아트센터2009소극장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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