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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 아트센터/관련 기사

인형극-신나는 예술여행<알이야기(천사의 알/누구의 알일까)

겁쟁이 찌익이는 마법에서 풀려날까
세이레어린이극장, 인형극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2007년 09월 10일 (월) 현순실 기자 giggy1225

세이레어린이극장에서는 10일 한경면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아동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지에서 인형극 「알 이야기」(천사의 알&누구의 알일까)를 가지고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난다.

인형극‘천사의 알’(원작 허순봉)은 작고 겁 많은  생쥐 ‘찌익이’의 모험담을 그렸다.

형제들에게 고양이 카옹이를 무서워하는 겁쟁이라고 따돌림당하고 의기소침해진 찌익이가 고양이 카옹이를 물리치고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는 일약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교훈을 담았다.

두 번째 인형극 ‘누구의 알일까’(원제 ‘알을 품은 여우’. 원작 이사미 이쿠요)는 여우와 새 알에 얽힌 에피소드다.

이 인형극은 여우가 새알을 품고 있다가 알에서 나온 아기 새를 잡아먹으려다 막상 예쁜 아기 새가 태어나자 엄마 노릇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동물들도 아기들을 보호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녔음을 일러준다.

한편 인형극 「알 이야기」의 각색·연출은 정민자 세이레 어린이극장 대표가 맡았다. 공연관람료는 무료. 공연문의=010-3045-8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