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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나는 예술여행-알이야기<천사의 알/누구의 알일까>-제주의 소리

세이레어린이극장이 풀어내는 '알 이야기'
10일부터 찾아가는 문화향수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 진행
2007년 09월 10일 (월) 15:24:40 양미순 기자

세이레어린이극장이 도내 소외지역을 방문, '알'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다.

2007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향수 프로그램 '신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하는 세이레어린이극장(대표 정민자)은 10일 한경면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도내 아동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을 순회하며 '천사의 알' '누구의 알일까' 등 두가지 인형극을 공연한다.

겁 많고 소심한 생쥐 '찌익이'가 무서운 도둑 고양이 '카옹이'를 피해 숨어든 다락방에서 만난 신문뭉치, 종이상자, 푸른셔츠, 라디오 등과 친구가 되는 과정, 천사의 알이라고 믿었던 조약돌을 위해 찌익이가 대표로 조약돌을 고향의 냇가로 데려다 주는 여정,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버려진 물건들이 스스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찌익이'의 활약 등을 그린 동화 '천사의 알'(저자 허순봉).

배고픈 여우가 알을 발견했지만 알에서 깬 새를 잡아먹을 욕심으로 알을 품고 오소리와 족제비 등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는 과정을 거쳐 새끼 새가 알에서 깨어났지만 차마 잡아먹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누구의 알일까?'(원제 '알을 품은 여우' 저자 이사미 이쿠요).

세이레어린이극장은 지역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0일 한경면도서관을 시작으로 송악도서관(12일), 제주보육원(16일), 조천읍도서관(17일), 애월읍도서관(19일), 제남아동복지센터(29일), 홍익보육원(30일) 등을 순회하며 '알 이야기' 두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은 정해진 지역 외에도 5개 지역을 더 순회할 계획을 세우고 신청을 받는다.

인형극 '알 이야기'를 관람하고 싶은 보육원이나 교육단체 등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 홈페이지(www.artstou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711-8922.

출처 : 세이레(sayre)
글쓴이 : 세이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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