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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레 아트센터/관련 기사

극단 세이레 전국연극제 참가

극단 세이레가 전국연극제 제주 대표로 참가한다. 연극협회제주도지회는 지난 14~17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7회 전국연극제 제주도예선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극단 가람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극단 세이레극장의 '북어대가리', 극단 정낭의 '돌아서서 떠나라', 극단 이어도의 '소원풀이'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심사 결과 단체 부문에서는 세이레가 공연한 이강백 원작의 '북어대가리'(연출 김태남)가 전국연극제 참가 자격을 갖는 최우수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우수상은 이어도의 '소원풀이'가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가람의 이상용씨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남자연기상은 정낭의 정범길씨, 여자연기상은 가람의 송애순씨에게 돌아갔다. 스태프상은 분장을 맡은 가람의 고영남씨에게 주어졌다.

올해 전국연극제는 5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제주팀 공연은 6월 6일 예정되어 있다.

진선희 기자 jin@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