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모처럼
학교도 직장도
일거리도 벗어두고
놀러다닌다
시장도 보고
물건도 구경하고
다리도 아프고
괜히 피곤도 하지만
참 오랫만이다 이런일
양말을사고
오뎅도 한개씩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
꾸벅이며 졸음을 즐긴다.
행여나 정거장이 지나치지 않을까
괜히 실눈으로 살펴도 보고
아 참 즐거운 산책이다
사진은 모처럼 입고싶은 옷을 입고 즐거워하며 포즈ㅡㄹ잡고 큰아이가 찍어준 것이다,
출처 : 세이레극단/세이레아트센터/세이레어린이극장
글쓴이 : 세이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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